'아빠들의 미니밴' 카니발 하이브리가 출시도 전에 초대박 예감입니다. 미리 주문한 백오더 물량이 3만 5천대나 쌓여 있다고 합니다. 중대형차인데다가 아직 전기차와 내연차의 과도기인 시점이라 하이브리드가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주문해도 15개월 후에나 받을 수 있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아직 계약 못한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해서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카니발 하이브리드 장점
이번 2024년 페이스리프트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변화는 신설된 파워트레인입니다. 원래는 가솔린, 디젤 이렇게 2 종류가 있었는데 하이브리드가 추가된 것입니다. 입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 kgm로 가솔린과 높은 출력을 가진 전기모터가 결합되었습니다.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로 힘과 연비를 골고루 갖추었습니다.
또한 쏘렌토 하이브리드나 싼타페 풀체인지하이브리드에서 옵션을 추가하면 거의 중형 SUV 수준의 가격으로 카니발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번 바뀐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페이스리프트라고는 하나 거의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판매량의 약 5% 정도였던 11인승은 단종시키고 7인승과 9인승에 선택과 집중했습니다. 특히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2,3열에 있는 소음 문제를 많이 개선했습니다.
디자인이 더 궁금하시면
2. 카니발 하이브리드 단점
시기가 좀 애매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번에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2.5리터 터보엔진을 기대한 분들도 계셨을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이번에는 1.6 터보로 출시되었고 2.5 터보는 향후 2-3년 후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2-3년을 기다렸다가 풀체인지를 사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고기간이 길다는 점인데요. 지금 예약해도 출고가 15개월 이상 걸리는데 이왕 기다리는 거 조금만 참으면 될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터보 하이브리드는 추가로 가격이 500만 원 정도 올랐는데 연비가 친환경차 기준 (14.3km/L)에 못 미쳐 143만 원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부분입니다.
2.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격
7인승 | 9인승 | ||
노블레스 | 4,619만원 | 프레스티지 | 3,925만원 |
아웃도어 | 4,520만원 | 노블레스 | 4,365만원 |
시그니처 | 49,75만원 | 시그니처 | 4,700만원 |
그래비티 | 5,113만원 | 그래비티 | 4,860만원 |
전체 가격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3. 카니발 하이브리드 연비
기아 연구소 측정 기준 복합연비 14.0km/L입니다. 국내 하이브리드차 연비 기준은 경차 19.4km/L, 소형차 17.0km/L, 중형차 14.3km/L, 대형차 13.8km/L 이상을 달성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0.3km/L로 정부 친환경차 세제혜택 143만원을 받지 못할 예정입니다.
4. 카니발 하이브리드 출시일
현재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략 예상 출시일은 12월 중순경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출시되면 더 물량이 몰릴 것 같으니 혹시 구매 의향이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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