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4번째 순수 전기차 EX30이 곧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인데요. 현재 전 세계에서 출시된 볼보 차량으로는 가장 작은 사이즈입니다. 사이즈는 현대 자동차 코나와 기아의 니로와 비슷한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은 사이즈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시그니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적용하여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게 완성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바퀴 달린 컴퓨터'라고 불리는 EX3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볼보 EX30의 기대되는 점
- 볼보의 안전은 그대로
볼보 자동차의 안전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비록 볼보에서 가장 작은 차체지만 안전장치들이 상위 수준의 차량과 차별 없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차량에서 볼보와 같은 안전 옵션을 한다면 훨씬 더 가격이 올라가는데 볼보는 기본 옵션으로 되어 있어서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접근성 좋은 가격
볼보 순수전기차는 가격이 6천80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었는데 EX30 기본 사양은 2000만 원 정도 가격이 싸서 훨씬 가격적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바퀴 달린 컴퓨터
우리나라 티맵 협업으로 AI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차량을 360도로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16개의 최첨단 센서, 레이더 등 기술의 집약체로 만들었습니다.
- 빠른 충전과 충전 지원기능
153kw급 급속충전을 지원하여 약 25분 만에 80% 정도 충전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불편함 중에 하나는 운행 중 배터리가 없거나 충전소를 찾는 것인데요. 볼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배터리 잔량,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경로설정, 주변 충전소 내 이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 충전소로 향하는 차량 대수 등을 알려줍니다.
2. 볼보 EX30 가격 및 보조금
볼보 EX30 가격은 현재 미정이나 유럽이나 미국에서 론칭된 가격으로 환산하면 4700만 원에서 5천만 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은 국내 전기차 판매가격이 5700만 원 이하이면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 가격이 더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 볼보 C40이 출시할 당시 유럽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된 적이 있습니다. 수입차 중 테슬라 Y도 5,699만 원으로 보조금을 100% 받고 있습니다.
3. 볼보 EX30 정보 및 제원
볼보 EX30은 소비자에게 전기차의 배터리를 고를 수 있게 옵션을 주었습니다. 일반 내연 기관 차량도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의 옵션이 있는데 EX30도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또는 긴 주행 거리를 위한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LFP 배터리 +싱글 모터 | NMC 배터리+ 싱글모터 | |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 344㎞ | 460㎞ |
출력 | 200kW | 315kW |
토크 | 343Nm | 543Nm |
배터리 용량 | 54kWh | 69kWh |
장점 | 저렴한 가격 도심주행 위주 |
긴 주행 거리 장거리 운행에 적함 출력이 좋음 |
단점 | LFP 특성상 밀도가 낮아 출력이 떨어짐 상대적으로 주행 거리가 짧음 |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음 |
11월 28일에 국내에 출시되는 볼보 EX30은 NMC 배터리 모델을 우선 출시합니다.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LFP 배터리 모델 추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격이 NMC 배터리 최상위 모델과 비교하면 거의 2000만 원 정도까지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4. 볼보 EX30 출시일 및 사전예약
볼보 EX30은 11월 28일 한국에 출시합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차량 출고는 2024년 상반기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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