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페가수스 39 솔직후기

 

나이키 페가수스 39 <출처 나이키 홈페이지>

 

 

나이키 페가수스 39 솔직후기 공유해보겠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39 시리즈는 '페가수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가 달린 천마)라는 이름처럼 러닝화로 매우 유명해서 러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발입니다. 맨 처음에는 저도 운동할 때 신으려고 샀지만 제가 직접 6개월간 착용해 본 결과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화로도 너무 편한 운동화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1. 나이키 페가수스 39  장점

 

• 뛰거나 걸어도 피로가 덜함 

이 신발의 최대 장점은 발을 감싸주는 착용감과 쿠셔닝이 정말 좋아서 오래 뛰거나 걸어도 상대적으로 다른 운동화에 비해 피로가 덜하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바닥이 너무 물렁거리거나 딱딱하지 않은 적당한 쿠셔닝으로  발이 땅에 닿는 느낌이 편안하고 안정적입니다. 특히 신발의 뒤꿈치 디자인이 뾰족하면서 상당히 두툼한데 이 부분이 몸에 전달하는 충격을 많이 흡수해서 부드러운 착용감을 줍니다.

 

신발의 전체적인 모양은 슬림하지만 장시간 신고 있어도 발가락의 앞꿈치나 뒤꿈치가 신발에 닿는 부분이 없어 발이 생긴 대로 편한 모양으로 있어도 발 전체를 안정감 있게 감싸줍니다. 또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서 운동화로부터 오는 피로감은 상당히 적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39 정면과 측면&nbsp; <출처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 의외로 어디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

원래는 운동할 때 신으려고 구매했지만 너무 편해서 일상에서도 신게 되었는데 무난한 디자인으로 캐주얼이든 정장이든 다 잘 어울립니다. 저는 검은색을 구매했는데 운동화 모양이 슬림하고 깔끔해서 사무실에 출근할 때 정장이나 청바지 같은 곳에 신어도 운동하다 온 것 같지 않아서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팔방미인입니다. 

 

 

• 페가수스 39 쉴드는 겨울에 강력 추천 

나이키 페가수스 39 쉴드는 페가수스 39의 디자인과 장점에 방수성과 미끄러움 방지 기능을 추가한 운동화입니다. 이 운동화를 겨울에 삿포로로 여행 갈 때 신었는데 겨울용 부츠 대용으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39 쉴드는 비 오는 날씨의 물기를 고려하여 운동화 외부는 특수 처리되어 방수력이 매우 뛰어나고 바닥은 미끄러움을 방지를 위해 겨울 타이어 모양을 연구하여 만들었습니다.

삿포로 여행도중 눈이 많이 내릴 때도 발가락 주변에 물기가 운동화에 스며들어 축축해지지 않았고 습기나 그런 것들이 운동화에 조금 남아 있어도 통기가 잘돼서 꿉꿉함이 없었습니다. 아주 극한의 추위가 아니라면 신발 안쪽과 바깥쪽이 니트와 폴리스로 되어 있어 보온성도 다른 운동화보다 뛰어납니다. 겨울에 추위 때문에 야외에서 운동하기 힘들어 신을 일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겨울부터 얼마 전 6월 말까지 두루두루 알차게 신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2. 나이키 페가수스 39 유일한 단점

나이키 페가수스 39의 유일한 단점은 발 볼이 좁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발 볼이 넓은 사람은 한 사이즈 위로 사거나 만약 사이즈가 맞다면 여성이더라도 남성 페가수스를 추천드립니다. 나이키 매장을 방문했을 제 사이즈가 모두 품절되어 온라인으로 같은 사이즈 여성과 남성을 주문했는데 확실히 여성 사이즈가 발 볼이 좁게 나와서 같은 사이즈라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남성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확실히 발 볼이 넓게 나와서 훨씬 편하고 처음 신는 신발인데도 전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발 볼이 넓은 분들은 꼭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신어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신발을 신었을 때 좀 신다보면 불편해서 나이키 페가수스 39 장점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3. 나이키 페가수스 39 만족도 

이미 이 운동화를 많은 지인들과 친구에게 추천했습니다. 2023년에 나이키 페가수스 40이 출시되었는데 지금 어떻게 바뀌었는지 매우 궁금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페가수스 39가 검은색이어서 다른 색으로 구매하려고 심각하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나이키 페가수스 39는 사실 직접 매장에 가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만 잘 고른다면 기능이나 디자인면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일상에서든 운동할 때는 두루두루 잘 신을 수 있는 운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