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사무라이1 삿포로 스프 카레 후기, 추위도 소중한 재료다 삿포로에서 먹었는 스프 카레 후기 공유하려고 합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편'에 보면 '추위도 소중한 재료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에 딱 맞는 게 바로 이 스프 카레인 것 같습니다. 몸이 얼어붙을 것 같은 삿포로 추위에 호호~ 불며 먹는 스프 카레의 맛은 정말 날씨와 찰떡궁합입니다.스프 카레는 삿포로에서 태어난 음식입니다. 말 그래도 스프처럼 묽은 카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모든 재료를 넣고 오랫동안 푹 끓이는 카레와 달리 스프 카레는 기본 스프에 여러 가지 토핑을 얹어 먹는다는 점입니다. 삿포로에만 200여개의 스프 카레집이 있지만 가게마다 토핑이나 만드는 방법이 개성이 있어서 어디가 정답이다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럼 오늘은 제가 삿포로에서 경험한 스프 카레 이야기를 해 보.. 2024. 1. 12. 이전 1 다음